위의 사진은 발이 아닙니다 손입니다!!!

첫번째 사진의 무서운 결혼반지를 던져버리고 싶어서
여기저기 눈팅을 하다가
제가 갖고 있는 팔찌랑 딱 세트처럼 어울리는 요 아이를 발견했어요.

한쌍으로 셋팅해서 착용하면 미스반지 느낌도 안나고 좋을거 같아서
주문을 하고 기다렸죠.
일주일만에 이쁘게 포장된 반지가 도착해서 열어보는 순간~~!!
두둥~~!!
반지가 하나만 온거에요.

이 순간, 엘리스 앤 코를 제명 시키려다 참았다는..
제 눈앞에 보이는 반지가 너무 맘에 들었기 땀시..ㅠㅠ

결국 또다시 긴긴 기다림끝에 드뎌 도착한 반지.
정말 곰발을 능가하는 두터운 아줌씨의 손이지만
꼭 착용샷을 올리고 싶었어요.
(근데 정말 사진에 나온 제 손..
무섭게 거대하네요 ㅎㅎ)

팔찌랑 똑같은 셋팅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구요.
하나만 껴도 한쌍을 껴도 너무 이쁘네요.

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반지..
하지만 이뻐서 봐주기로 했어요.

인터넷으로 쥬얼리를 첫구매해보는데
꼼꼼한 포장이며 보증서,
저렴한 가격에 디자인까지 다 마음에 듭니다.